청양군이 농촌인구의 고령다와 출산율저하로 날로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인구증가시책에 팔걷고 나섰다.

지난 3월에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해 인구증가T/F팀을 구성해 다양한 시책을 단기적, 중ㆍ장기적으로 나눠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청양군 이외의 지역에서 청양군으로 전입한 사람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인구유입을 촉진하고자 조례를 제정, 오는 6월 7일까지 의견을 듣고 있다.

조례 내용에 따르면 청양군에 전입하는 세대에게 1인세대에게 쓰레기종량제규격봉투 10매(20ℓ), 2인이상 세대에게 30매(20ℓ)를 지급한다.

또한 타시ㆍ도에서 전입하는 자동차 이전등록 대상자에게 자동차 이전등록에 따른 경비 3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청양대학생의 경우 다른 시ㆍ군ㆍ구에서 군에 전입할 경우 전입한 날부터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장학금 20만원 지급, 건강보험증 추가발급 신청서 제출 대행을 실시한다.

또한 지원대상이 아닌 자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때에는 즉시 환수 조치한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청양군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안'에 의견이 있는 기관ㆍ단체, 개인은 청양군 행정지원과에 의견서를 서면으로 제출하고 기타 문의사항은 ☏041-940-223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