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두리 해안사구 '관광의 별' 후보
신두리 해안사구 '관광의 별' 후보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1.05.2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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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생태관광자원성부문 10곳 선정
29일까지 온라인 투표… 7월 시상 예정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가 '2011년 한국 관광의 별' 생태관광자원 부문 후보지에 올랐다.

21일 태안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한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문화 관광서비스 분야를 선정하는 '2011 한국 관광의 별' 생태관광자원 부문 10대 후보지로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가 선정됐다.

'2011년 한국 관광의 별'은 전국의 일반인과 전문가들로부터 1만 여 건의 추천을 받아 생태관광자원, 문화관광시설 등 10개 분야에 상위 10개씩을 후보지로 뽑아 온라인 투표로 최종 선정하며 오는 29일까지 한국 관광의 별 홈페이지(http://award.visitkorea.or.kr)를 통해 투표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투표결과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오는 7월5일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두리 해안사구는 무려 1만5000년이란 긴 세월동안 쌓인 모래의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돼 있어 사구의 형성과 고대 환경을 밝히는 데 학술적 가치가 크다"며 "신두리 해안사구가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2001년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 제431호, 2002년 해양수산부 지정 해양생태계 보전지역 제1호다. 환경부는 사구내 두웅습지 일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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