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수 국비확보 전방위 활동
보은군수 국비확보 전방위 활동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1.05.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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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방문… 현안사업 41개 1459억원 정부예산 요청
정상혁 보은군수(가운데)가 소방방재청을 방문해 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에 대한 국비지원 타당성을 역설하고 있다.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정상혁 보은군수의 중앙부처 집중방문 등의 강행군이 계속되면서 보은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 군수는 지난 19일 환경부를 방문해 18년된 쓰레기 소각시설의 노후화로 처리효율 감소와 용량 부족에 따른 쓰레기 소각시설 재건립 사업을 비롯해 △공공재활용 기반시설 설치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삼승·회인·보은 하수관거 정비사업 △하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 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 건설을 위한 환경분야 사업비를 지원 요청했다.

또 18일에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국토해양부를 방문, △비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보은읍 소재지 정비사업 △우진-송죽 권역 종합정비사업 △인삼 신기술 유기농 재배시설 설치사업 △동부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인포-보은 간 국도4차선 건설사업 △보은-영동 간 4차로 건설사업 △운암-미원 간 국도4차로 건설사업 △성주-누청 간 위험도로 개량공사 △고향의 강 정비사업 등을 건의해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농촌진흥청을 시작으로 17일에는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을 방문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죽전-이평 간 도로확포장공사 △삼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타당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군 의견이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정 군수는 17일과 19일 양일간 서울에서 충북 출신 중앙부처 4급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도정설명회에 참석해 내년도 군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정 군수는 관련 실과소별 소관 중앙부처의 예산편성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지시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도 협조를 당부하는 등 어느 해보다 폭넓은 인맥을 동원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중앙부처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중앙부처 방문으로 군이 요구한 사업비가 내년도 국가예산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의 인적자원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며 "관련부처로부터 긍정적 검토를 받은 만큼 그 노력이 시기 적절히 이루어졌으며, 이후에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면 군수가 직접 중앙부처 방문·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군은 △공익근무요원 교육원 건립 △도로확포장사업 △농촌용수 개발사업 △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생활용수 개발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 △하수관거 정비사업 △국도 4차선건설 △보은역사박물관 건립 등 총 41건에 1459억원의 내년도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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