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방문… 현안사업 41개 1459억원 정부예산 요청
정 군수는 지난 19일 환경부를 방문해 18년된 쓰레기 소각시설의 노후화로 처리효율 감소와 용량 부족에 따른 쓰레기 소각시설 재건립 사업을 비롯해 △공공재활용 기반시설 설치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삼승·회인·보은 하수관거 정비사업 △하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 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 건설을 위한 환경분야 사업비를 지원 요청했다.
또 18일에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국토해양부를 방문, △비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보은읍 소재지 정비사업 △우진-송죽 권역 종합정비사업 △인삼 신기술 유기농 재배시설 설치사업 △동부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인포-보은 간 국도4차선 건설사업 △보은-영동 간 4차로 건설사업 △운암-미원 간 국도4차로 건설사업 △성주-누청 간 위험도로 개량공사 △고향의 강 정비사업 등을 건의해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농촌진흥청을 시작으로 17일에는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을 방문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죽전-이평 간 도로확포장공사 △삼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타당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군 의견이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정 군수는 17일과 19일 양일간 서울에서 충북 출신 중앙부처 4급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도정설명회에 참석해 내년도 군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정 군수는 관련 실과소별 소관 중앙부처의 예산편성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지시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도 협조를 당부하는 등 어느 해보다 폭넓은 인맥을 동원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중앙부처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중앙부처 방문으로 군이 요구한 사업비가 내년도 국가예산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의 인적자원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며 "관련부처로부터 긍정적 검토를 받은 만큼 그 노력이 시기 적절히 이루어졌으며, 이후에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면 군수가 직접 중앙부처 방문·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군은 △공익근무요원 교육원 건립 △도로확포장사업 △농촌용수 개발사업 △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생활용수 개발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 △하수관거 정비사업 △국도 4차선건설 △보은역사박물관 건립 등 총 41건에 1459억원의 내년도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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