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아프리카 소년 학비 전액 지원
이범수, 아프리카 소년 학비 전액 지원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05.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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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건설현장서 봉사활동
영화배우 이범수가 봉사활동 차 아프리카를 다녀왔다.

평소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이 있던 이범수는 본인이 직접 자원해 아프리카 모잠비크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이 봉사활동은 KBS '희망로드'팀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이 동참해 이루어지게 된 것.

비행기로 16시간이나 걸려 아프리카의 모잠비크에 도착한 이범수는 스스로 쉬는 시간도 반납한 채 한국 수출입 은행이 지원하는 태양열 발전소 건설 현장으로 찾아가 두 팔을 걷어붙이고 전기가 없어 고생하는 모잠비크의 아이들을 위해 공사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또한 에이즈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찾아가 위로를 해주던 중 우연히 에이즈로 부모를 잃은 넬리뚜라는 아이를 만나게 됐다.

넬리뚜는 평소 학교를 가기위해 두시간 씩 걸어다니며 자신의 꿈인 에이즈 치료제를 개발하는 의사가 되는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다.

넬리뚜에게 감명을 받은 이범수는 이 아이가 꿈을 이룰 수 있게 대학까지 등록금 전액을 보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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