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천안사업장은 30일 천안시 입장면 산정1리 마을회관에서 산정1리(이장 김현규)와 1사1촌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결연식에는 삼성SDI 천안사업장 김명진 상무와 농협중앙회 유종인 천안시지부장을 비롯해 임직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도·농교류를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을 다짐했다.

김 상무는 인사말에서 “이번 산정1리 마을과의 자매결연은 삼성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1사다촌 자매결연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농촌지원활동과 교류활동을 전개해 산정1리가 더욱 잘사는 농촌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현규 산정1리 이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마을 환경에 걸맞는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삼성SDI 직원들과 도시민들이 찾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삼성SDI는 앞으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비롯해 농번기에 각종 농촌지원 활동을 전개하며 산정1리는 삼성SDI임직원 가족들이 직접 참여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약속했다.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이어 광덕면 보산원1리와 다음달 자매결연을 맺을 예정이다.

한편,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이날 주민들을 위해 자사에서 만든 PDP TV를 선물했으며, 주민들은 흥타령 쌀 10kg 10포대와 입장 거봉포도로 만든 증류주와 포도즙을 직원들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사진설명:삼성SDI 천안사업장 사원대표가 산정1리 김현규 이장(오른쪽)에게 1사1촌 자매결연 기념으로 PDP-TV를 증정하고 있다.

/천안 이재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