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생산량 5천만대 돌파
자동차 생산량 5천만대 돌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3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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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자동차 생산을 시작한 지 정확히 50년만에 총생산량 5000만대를 돌파한다.

산업자원부는 29일 ‘제3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올해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 누계가 50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 누계도 45년만에 300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동차 생산의 경우 올해에도 생산량은 전년대비 8.1% 증가한 400만대, 수출액도 17.1% 증가한 44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자부는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규모가 지난해 370만대에 이르러 미국 일본 독일 중국에 이어 세계 5위의 자동차 강국으로 부상했고, 세계시장에서도 우수한 품질과 높은 기술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와함께 정부와 자동차업계는 오는 2015년 국내 생산 520만대, 해외생산 240만대 등 총 760만대를 생산해 세계 4강에 진입하는 한편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프리미엄’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한명숙 국무총리와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이영국 자동차공업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3회 자동차의 날’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윤정호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산업훈장 4명, 산업포장 3명, 대통령 포창 4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등 총 34명이 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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