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휴 안돼네"
서재응, "휴 안돼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3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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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⅔이닝 6실점...시즌 3패째
서재응(LA 다저스)이 최악의 투구 끝에 패전투수가 됐다.

서재응은 29일 미국 워싱턴 D.C RFK 스타디움에서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3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다저스는 이날 서재응의 초반 실점으로 결국 4대10으로 대패했다.

서재응은 이날 경기에서 2와 3분의2이닝 동안 7피안타 3삼진 3볼넷 6실점으로 부진해 패전투수가 됐고 방어율도 5.36으로 치솟았다.

서재응은 이날 직구와 변화구의 움직임이 좋지 않았고 공이 한가운데로 몰리면서 워싱턴 타자들에게 집중 공략을 당했다.

서재응은 1회말 선두 타자 알폰소 소리아노에게 볼넷을 내준데 이어 로이스 클레이턴에 1타점 2루타를 허용했지만 다저스 포수 러셀 마티의 도루 저지와 서재응의 연속 삼진으로 위기를 넘겼다.

서재응은 2회말에는 볼넷 1개만 허용했을뿐 3타자를 범타 처리하면서 깔끔하게 막아냈다.

그러나 3회말 서재응은 라이언 짐머맨에게 3점홈런을 허용하는 등 집중타를 얻어맞아 5실점하면서 결국 3회를 버티지 못하고 0-6으로 뒤진 상황에서 강판됐다.

다저스는 6회와 8회 공격에서 각각 3점, 1점을 뽑아냈지만 다저스 투수진은 거의 매회 실점을 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다저스는 결국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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