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장기적인 체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어촌 청소년 체육 유망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어촌 청소년 유망선수 장학금 지급은 농·어촌에 거주하는 학생선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선수생활을 계속해 우수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2011년도 농·어촌 청소년 유망선수 장학금 지급을 올해 이달 말과 6월말 2회에 걸쳐 지급할 계획이며, 대상인원은 초등생 3명, 중등생 4명, 고등학생 8명 총 15명이다.

이번 장학금지급 대상자 선정은 교육청 및 학교장 추천으로 이뤄 졌으며 지급액은 1인당 100만원씩 총 1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지급으로 청소년 유망선수들의 사기 앙양과 엘리트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진천군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국가 체육발전에 이바지할 꿈나무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