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발대식을 갖고 범시민 자전거타기 캠페인에 나섰다.

청주시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광장에서 자전거타기 발대식과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범덕 시장과 황영호 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 자전거타기 동호회, 공무원 등 110여명이 참여해 발대식에 이어 상당공원, 사직사거리, 제1운천교, 방아다리 사거리를 거쳐 시청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에서 가두캠페인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상당·흥덕구청과 동주민자치센터 공무원 등 500여명도 석교육거리, 내덕7거리, 사직사거리, 사창사거리 등 주요노선에서 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시는 자동차 중심의 교통 혼잡 문제와 화석에너지 과소비, 온실가스 발생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4월 22일이 자전거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매월 22일을 전후해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