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첼리스트 얀 포글러
독일 첼리스트 얀 포글러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1.04.20 1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천안시청서 내한공연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얀 포글러가 21일 오후 7시 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호른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 방한 때 약속된 양국 간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천안에서 첫 무대에 오르는 얀 포글러는 이번 공연에서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천안시민들에게 감동과 환희의 선율을 선사한다.

2009년 독일 최고 권위의 제58회 뮌헨 아에르디(ARD, 독일 공영 제1방송) 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분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박혜윤이 같은 무대에 설 예정이며, 콜린 제이콥스(바이올린), 리제 베트토(비올라), 안티 시랄라(피아노) 등 세계적 명 연주자들의 협연이 있게 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지난 1월 천안시와 문화교류 MOU를 체결함으로써 성사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매년 세계무대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거나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해외연주자를 초청해 해당 국가 대사관과 공동주최하는 정기공연을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