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동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추모식에 이 열사의 유족을 비롯해 정구복 영동군수, 대전고 영동군동문회, 경희대 영동군동문회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올해도 어김없이 고인의 넋을 기리며 추모.
1937년 압치마을에서 태어나 홀어머니 손에서 어렵게 자란 이 열사는 대전고를 졸업하고 경희대 법대에 재학 중 학생회장을 맡아 종로와 광화문 일대에서 자유당의 부정부패 및 3·15부정선거에 항거하다가 날아온 총탄에 맞아 24세의 꽃다운 나이에 이승과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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