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형·이완호·김종진 도전장… 새달 31일 선거
다음 달 31일 선거를 앞두고 괴산농협조합장 선거 후보군은 이도형 현 조합장(63) 아성에 이완호 전 괴산농협전무(57), 김종진 전 괴산군사회단체협의회장(62)이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이다.
19일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 중 이도형 현 조합장은 2007년 선거에서 당선돼 지난 4년 임기를 이끌어 왔고,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재신임을 받을 태세다.
반면 괴산농협에서 지난 1월 전무로 퇴임한 이 전 전무는 재직시절 다양한 농업관련 업무를 원만하게 추진해 왔다는 점을 앞세워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 괴산군 사회단체협의회를 이끌어 온 김 전 회장은 평소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익혔다는 점을 내세우며 조합원들의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후보군은 조합장 선거를 위임받은 군 선관위가 다음 달 중순께 개최할 '조합장 선거 설명회'에 참가해 출마의지를 보여줄 뜻을 감추지 않고 있다.
한편 괴산농협의 전체 조합원은 19일 현재 2142명으로 집계됐다. 조합원은 괴산읍을 비롯해 문광, 소수면 등 1개 읍, 2개 면 주민들로 구성됐다.
군선관위는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은 한 다음 달 31일 조합장 선거를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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