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포도축제 8월26일 단독개최
영동포도축제 8월26일 단독개최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1.04.12 1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간 매천리 일원… 가족·친구·연인과 함께하는 체험 풍성
군, 이달중 축제발전협 구성 의견수렴키로

난계국악축제와 함께 열리던 영동포도축제가 올해부터는 포도 성수기에 단독 개최된다.

영동군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체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영동읍 매천리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20011 영동포도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포도를 먹고 와인도 만들어 가는 가족체험 프로그램, '새콤달콤 포도주스! 더주세요!', 우리가족 다함께 신나는 포도따기 체험 등 가족단위 이야기를 주요 테마로 삼아 포도축제를 진행한다.

포도 시식회, 포도따기, 나만의 와인 만들기, 포도빙수 만들기, 포도초콜릿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포도밟기, 포도낚시, 포도월드컵, 도전 영동포도 골든벨 등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간에 아이들에서 어르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쇼, 품바공연, 난타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를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보고, 먹는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 와인열차 증편, 관광열차 운행, 전국 여행사 버스투어 등을 통해 외지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포도축제를 국악축제와 분리 개최하는데 적지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포도축제가 대한민국 최고 축제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며 "외지인들에게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달 중에 포도축제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발전방향 모색에 나설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