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 사랑의 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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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1.04.10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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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순천향대 천안병원 의료봉사단
복지관서 내시경·초음파 등 무료진료

아산 순천향대학교 인간사랑 봉사회(대표 서교일) 천안병원 의료봉사단(단장 이문수)이 지난 9일 온양6동에 위치한 온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의료봉사에는 내과전문의인 순천향대 서교일 이사장을 비롯해 순천향대 천안병원 의료진과 온주라이온스클럽 회원 80여명, 온주종합사회복지관 직원 8명이 자원봉사를 맡아 찾아 온 주민들을 안내했다.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 총 15개 진료과가 운영되었으며 내시경, 초음파, 심전도 검사를 위한 의료 장비와 검진차량이 동원되어 한층 깊이 있는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무료진료는 온양6동 주민과 인근 송악면 주민과 북한 탈북자 이주민 등이 진료를 받았다.

온양6동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씨(65)는 "다리가 불편해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았다"며"아픈 다리 때문에 농사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 서 이사장은 "대학이 위치한 아산지역에서 순수봉사단체까지 함께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역내 소외 계층과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노인 어르신들에게 질병예방과 관리 차원에서 의료봉사가 중요해 대학병원이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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