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농기센터 품목별 이론·현장교육 병행
각 과목마다 80명 이상의 농업인들이 참여하고 있어 오는 18일 올해 마지막 교육인 포도재배기술 교육이 끝나면 총 1900여명의 농업인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농기센터는 이미 농번기가 시작된 점을 감안해 영농철에 필요한 새로운 실용기술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직원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과수의 개화시기를 맞음에 따라 개화 전 저온피해 방지요령과 인공수분 교육, 꽃매미 부화기에 대비한 알집제거 방지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 대여은행 운영시 우려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트랙터, 굴착기, 지게차 등 농기계 교육을 3개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면허증 취득을 위한 실습교육과 현장에서 간단하게 수리도 할 수 있는 정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번기에 농업인에게 필요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호응도가 높았다"며 "앞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가한 농업인들이 농기계 운전교육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