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수 읍면순방 마감
옥천군수 읍면순방 마감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1.04.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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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건의 현장 민원 건의사항 수렴
지난 달 18일 옥천군 이원면을 시작으로 민선5기 출범 후 첫 9개 읍ㆍ면 순방에 나섰던 김영만 옥천군수의 순방일정이 지난 5일 옥천읍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읍면 순방을 통해 모두 104건의 현장 민원 건의사항을 받았다.

이번 순방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은 도로확ㆍ포장공사, 도심 주차문제, 철도 및 고속도로 박스 확장, 보건지소 이전 및 복지회관 설치, 상하수도 설치, 오리농장 입지 반대 등 평소 주민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등 지역현안이 주류를 이루었다.

옥천군은 이번 순방을 통해 건의된 사항은 관련부서 검토 및 현지 확인 실사를 걸쳐 적극 해결할 방침이다.

김영만 옥천군수의 이번 첫 읍ㆍ면 순방에서는 특히 주민의 건의사항에 대해 ’검토하겠다’, ’노력하겠다’는 식의 과거 관행에서 벗어나 시행 시기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한편, 처리가 어려운 사안에 대하여는 법률적, 지역 여건상 어렵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지난 4일 군서면 방문에서는 해당 지역 입주기업인 (주)알루텍(대표 오근석)을 방문하여 알루미늄 가공 시 사용되는 특정수질 유해물질(수용성 절삭유)의 처리문제와 관련된 건의를 받고 그 자리에서 지역 국회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지역의 어려운 점을 알리고 현장을 방문토록 요청하는 등 지역현안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옥천군 관계자는 "민선5기 출범 후 처음으로 실시된 읍면 순방을 통해 지역여론을 수렴하고 읍면별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애로사항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특히 현장에서 주민과 군수가 진솔한 대화를 나눈 만큼 이번 순방을 통해 건의된 주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대한민국자치 1번지, 주민이 만들어가는 옥천’을 앞당기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5기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된 김영만 옥천군수의 읍면순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은 읍면순방 과정에서 관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즉석에서 해결해 주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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