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프라 다양 영동군 탐방객 증가
국악인프라 다양 영동군 탐방객 증가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1.04.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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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기체험전수관·난계박물관 등 월 6000여명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으로 다양한 국악 인프라가 구축돼있는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를 찾는 국악 동호인들과 가족 단위 탐방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악기체험전수관의 경우 지난 달 6417명이 찾아온 것을 비롯해 올해 들어서만 총 1만6561명이 방문해 국악기 연주 체험을 하고 돌아갔다. 또 난계 박물관은 지난 달 6100여명을 포함해 올해 1만5000여명이 관람을 했다.

곳에는 박연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73년 건립된 난계사당이 있다. 군은 해마다 난계국악축제 개막일에 선생을 기리는 숭모제를 이곳에서 지낸다.

또 난계사 입구의 난계박물관 전시실은 타악기류를 전시하고 있는 중앙홀을 비롯해 국악사실, 악기전시실, 고문헌실, 명인실, 죽헌실로 나뉘어 있다.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음향 및 영상시설을 갖춘 자료실(80㎡)에는 전통국악과 관련된 음반(닐테이프, LP 등)과 비디오테이프, 고서 등 사료가치가 높은 2476점의 자료가 마련돼 있다.

난계 박물관 옆 국악기제작촌에서는 2001년부터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등의 현악기와 북, 장구 등의 타악기를 생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악기를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06년 개관한 국악기체험전수관에는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북, 장구, 꽹과리 등 15종 300여 점의 국악기를 비치하고 , 국악기 전문강사 2명이 장단 등 연주법 등을 가르치고 있어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 진다.

난계국악박물관을 찾은 탐방객들이 이행구 박물관장의 지도를 받아가며 국악기 연주를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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