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봉 목원대 총동문회장
수익금 2000만원 발전기금 기탁
목원대학교 박도봉 총동문회장(동양강철그룹 회장)은 6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강용찬 교학부총장과 교무위원들, 총동문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0만원의 목원대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지난 3월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2011 목원대학교 동문음악회'를 개최했고 이날 수익금을 음악대학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지난 2009년 9월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한 박 회장은 '목원을 사랑하고, 동문에게 봉사하자'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동문들의 역량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 3월 각각 음대 동문음악회를 개최했고, 지난해 11월 미대 동문전시회를 열어 후배사랑 장학금과 총동문회 기금을 조성했다.
김규태 음대학장은 "소중한 기금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학생복지시설 확충 등에 유용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목원대 총동문회의 결속을 다지고 후배들의 앞길을 열어주기 위해 많은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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