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양성 '글로벌 박사' 충북지역 한명도 없어
교과부 양성 '글로벌 박사' 충북지역 한명도 없어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1.04.0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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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세계적 수준의 박사 양성을 위해 287명의 박사과정생을 선발했으나 충북도내 대학에서는 단 한 명도 선발되지 못했다.

이 과정에 선발이 되면 학생 1인당 연 3000만원씩 2년간 총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은 5일 '2011년도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이란, 국내 대학원에 재학중인 박사과정생이 학비와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토록 지원해 주기 위한 제도다.

이번 선정 결과 서울대가 64명으로 가장 많았고, KAIST 56명, 포스텍 30명 등이었다. 전국의 대학에서 1271명이 신청한 이 사업은 충청권 대학에서는 충남대만 16명이 신청해 1명이 합격했다.

이에 대해 충북지역 대학 관계자는 "충북에서 단 1명도 신청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며 "일부는 이 같은 제도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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