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조사
충북이 전국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질병관리본부의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한 사람을 분율로 나타낸 '경제적 이유로 인한 미치료율'은 전체 25.6%로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미치료율이 높은 곳은 전남(38.0%)과 인천(36.0%), 경기(34.2%) 순으로 조사됐다.
도내에서는 괴산군(16.3%)의 미치료율이 가장 낮았으며 옥천군(16.4%), 진천군(17.1%), 영동군(17.6%), 보은군(19.5%) 등이 20%를 넘지 않았다. 반면 제천시는 경제적인 이유로 인한 미치료율이 30.2%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고 충주시(29.7%)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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