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길상가, 브랜드파워·편의성 강화해야"
"성안길상가, 브랜드파워·편의성 강화해야"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4.0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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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김우형 박사, 연구용역 보고회서 지적
상권 분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주 성안길 상가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브랜드파워와 편의성을 강화해 상권 흡인력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 김우형 박사는 5일 청주시청에서 열린 '청주시 성안길 상점가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김 박사는 또 지역 내 고객에게 성안길상점가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방문의 즐거움을 주고, 다양한 상품구색과 상품력으로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지역 최대의 소매공간으로 재탄생 돼야 한다고 했다. 전략적인 활성화 전략 수립과 체계적인 실행,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활성화의 관건이라고도 했다.

구체적인 전략으로 충북도청 맞은편은 패션소품 액세서리 구역으로, 영플라자 주변은 젊은이들을 위한 영캐쥬얼과 패션 중심의 영스트리트로, 청주우체국 주변은 젊은이들의 먹을거리 거리로, CGV인근은 보세·독립패션 거리로, 롯데시네마 인근은 명품 패션거리로 하는 각 구역별 특화 방안을 제시했다.

북문과 남문 2곳에 아치간판 설치, 중간 교차로 3곳에 조형구조물 설치, 아치간판과 조형물을 연계한 LED 전광판 5곳 설치, 중앙공원 인근에 고객지원센터 설치 등의 기반시설 개선과 확충 방안도 내놨다.

한편, 청주시는 성안길과 중앙공원 인접지역에 공중화장실과 고객쉼터, 문화갤러리 등의 시설을 갖춘 850여㎡ 규모의 '고객지원센터'를 마련, 중앙공원과 연계한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성안길을 찾는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10일 중소기업청을 방문, 국비 15억원 지원을 요청해 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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