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여제자 농락한 체육교사 법정행
여러 여제자 농락한 체육교사 법정행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4.0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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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샐퍼드의 종마'라고 부르며 14살의 어린 여제자 여러 명과 놀아나는 문란한 생활을 하던 영국의 어이없는 체육교사가 질투심에 불탄 한 제자 때문에 결국 들통나 법정에 서게 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5일 보도했다.

그레이터맨체스터의 한 중학교에서 임시 체육교사로 있던 크리스토퍼 드레이크(29)는 14살의 여학생 두 명과 사무실, 학교 실내운동장, 그리고 여학생의 집에서까지 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핸드폰 문자 메시지와 페이스북으로 여학생들과 연락, 관계를 가졌으며 이를 비디오카메라로 녹화까지 했다. 그는 여학생들에 누드사진이나 비디오를 찍어 자신의 핸드폰으로 전송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그의 문란한 행동이 들통난 것은 지난해 2월14일 발렌타인데이 때였다. 그와 관계를 맺었던 한 여학생이 친구들과 캠핑을 갔다가 날씨가 악화돼 캠핑을 포기하고 예정보다 일찍 돌아왔다. 그녀는 새벽 시간에 드레이크를 찾았지만 또다른 자신의 반 친구가 드레이크와 함께 있는 것을 보게 됐다.

충격을 받은 그녀는 소리를 지르며 경찰을 부르려 했지만 드레이크는 칼을 꺼내 자해하겠다고 협박하며 그녀의 입을 막고 집안으로 데려갔다. 하지만 이를 목격한 이웃주민이 경찰에 신고, 그의 어처구니 없는 행각이 드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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