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수능성적 평균점수 2190곳 중 14위
지난 2008년 문을 연 충남외국어고등학교가 개교 3년 만에 전국 최상위 수준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11학년도 고교별 수능 성적'자료에 따르면 충남외고가 수능성적 평균점수에서 전국 약 2190개 고등학교 중 14위를 기록했다.
언어·수리·외국어 모두 1등급 비율과 표준점수 합계 평균에서도 전국 유수의 특목고 및 자사고를 제치고 전국 15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해 이제 걸음마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일구어낸 놀라운 성과며, 더욱 값진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공교육을 통해서도 전국 최고의 외국어영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남 교육가족들에게 크게 환영받을 수 있는 매우 긍정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충남외고 안덕규 교장은 "교사들의 열정과 학생들에 대한 사랑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루어낸 값진 열매"라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 충남외고가 명실공히 전국최고의 글로벌 외국어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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