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이끌 글로벌 리더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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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1.03.16 0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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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美 인디애나 퍼듀대 '2+2 복수학위 협정' 체결
#"현장서 원하는 인재 양성 매진"

충청대학(총장 정종택)이 16일 개교 28주년을 맞았다.

지난 1983년 충청실업전문대학으로 개교한 충청대학은, 그동안 27번의 학위수여식을 통해 4만5000여 명의 산업인력을 배출했다.

설립자는 자유당 시절 참의원(현 국회의원)을 지낸 오범수 선생으로 지난 97년 타계하기까지 충청대학 이사장을 맡아 대학을 이끌었다.

충청대학은 1997년 장관 5번, 국회의원 3번, 충북도지사 등을 역임한 정종택씨가 총장으로 취임했다.

정 총장이 취임한 이후 대학은 국가에서 실시하는 각종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현직 대통령의 졸업식 참석(2001년 김대중 대통령), 교과부 재정지원사업 최고 지원, 교과부 발표 취업률 5년 연속 90% 이상, 한국생산성본부의 국가고객만족도 전국 2위, 교육역량강화사업 3년 연속 선정, 충북 유일의 산학협력중심대학 선정, 높은 취업률 등의 발전을 일궈냈다.

지난 2008년에는 도내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개설, 2년에서 4년까지의 다양한 학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 관계자는 "급변하는 교육 여건에 맞춰 학과를 개편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원하는 인재를 양성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서울대(총장 공정자)가 15일 미국 인디애나-퍼듀 대학(IPFW, 총장 마이클 워텔)과 '2+2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했다.

양 대학이 체결한 협약에 따라 남서울대 학생들은 앞으로 남서울대와 IPFW 두 학교의 정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양 대햑의 '2+2 복수학위제'는 남서울대 학생이 2년 정규과목을 이수한 후 나머지 2년을 IPFW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양 대학의 공동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남서울대 재학생은 IPFW 대학의 교육비를 면제받는 혜택을 받게 되고 IPFW 대학의 학생들 역시 남서울대에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다.

공정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분야에 대한 지식과 외국어 구사력을 구비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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