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한·일 유학생 '안도'
충청권 한·일 유학생 '안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1.03.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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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피해소식 없어
일본 강진과 관련, 충북과 대전권 대학에서 유학 중인 일본인 학생들의 거주지는 큰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으로 유학간 한국 유학생 또한 안전이 확인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청주대학교는 일본에서 여진이 발생했던 나고야 시 인근 아이티현에서 유학온 5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이들 가족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일본으로 유학간 청주대 학생 3명 가운데 2명은 아이티현에, 1명은 오카야마 키비 국제대에 재학 중이지만 학교 측이 통화한 결과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청대학은 인턴십 장학생으로 선발돼 혼슈 지역 이즈현에 머물고 있는 일본어통역과 3명의 학생이 있지만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대학교에는 메이지대학교와 이바라키대학에서 유학온 2명의 일본인 유학생이 있지만 이들 가족모두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일본 홋카이도와 이바라키 지역으로 유학간 충북대학생 5명 중 1명은 일시귀국했고, 나머지 4명은 현지에 있지만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배재대는 이번 지진 발생 피해지역과는 거리가 있는 오사카와 구마모토 등의 대학에서 유학온 5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도쿄에 거주하는 여학생 1명의 집이 지진의 영향을 받아 부서졌으나 가족은 안전한 상태다.

건양대도 현재 3명의 일본 학생이 교환학생으로 들어와 있으며, 다행히 지진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야마나시현 야마나시에이와 대학에서 유학 중인 건양대 학생 7명도 무사히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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