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장로교회 설립 19周 기념 사경회
청주장로교회 설립 19周 기념 사경회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1.03.14 2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6·27일 … 장안중앙교회 박용기 원로목사 초청 특강
청주장로교회(담임목사 이은재) 설립 19주년 기념 사경회가 오는 26일(오후 7시)과 27일(오전 10시30분)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안중앙교회 박용기 원로목사(성경신학연구소장·사진)가 '진리와 자유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한다.

박 목사는 성경대로 알고,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살 것을 강조하는 목회자로 유명하다.

박 목사는 이날 강연을 통해 예수가 말하는 자유와 그를 통한 평화에 대한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자신의 저서를 통해 박 목사는 "예수가 자유를 말씀하실 때 그 자유는 죄로부터의 자유였다"며 "아무리 사람이 정치적, 사회적, 물질적 자유를 누린다 할지라도 속에 죄가 있으면 자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죄란 사람을 어둡게 만들고 불안하게 만들고 두렵게 만들고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병들게 만든다"며 "세상의 많은 것을 소유했다 할지라도 죄가 그 속에 있으면 평안을 누리지 못하며, 예수는 그래서 자유의 문제를 죄의 문제와 연결시켜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인간의 마음속에 인간적 욕심이 잉태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자유를 잃는다고 말한다.

즉, 우리 속에 죄가 자리잡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자유를 상실한다고 강조한다.

박 목사는 "주가 말하는 자유는 교회에 오고 싶을 때 오고 오기 싫을 때 안 올 수 있는 그런 자유가 아니라 인간이 죄로부터 자유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물질적 자유가 아니라 영혼의 자유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용기 목사는, 한국성서학교(한국성서대학교 전신)와 총신대학 신학연구원, 총회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서로는 성경개론, 성경신학개론, 성경강론, 기독교예정론, 성경적기독교, 율법과 죄 그리고 은혜 등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