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11일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1319억원으로 정하고 국·도비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이날 오전 8시 50분 제1회의실에서 2012년 정부예산 확보계획 보고회를 갖고, 최승우 군수를 비롯해 간부공무원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36건 총사업비 3591억 중 2012년도 국·도비확보 대상사업 1319억원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예산확보 방안을 강구하고 최승우 예산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충남도청을 직접 방문해 사업설명과 더불어 전방위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12년도 신규 사업은 12건 928억원으로 예산군 성장촉진지역 사업 528억원, 예산 황새권역단위종합정비 사업 70억원, 문화예술창작센터 조성사업 23억원 등이며, 계속사업은 예산 일반산업단지 진입로 개설사업 258억원, 예산 산업단지공업용수 공급사업 289억원, 덕산·대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145억원, 복합문화복지센터 조성사업 187억원 등으로 국·도비 확보가 시급한 사업이다.

최 군수는 "정부예산의 순기와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규 현안사업을 적극 발굴해 중앙부처 방문 및 자료제공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부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