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152억원 …신규사업 적극 발굴

충주시가 2012년도 농림수산사업 예산신청 사업으로 영농규모화사업 등 일반 농림수산사업 분야 26개 사업 291억원과 엄정 추평호권역 종합개발사업 등 포괄보조사업(광특회계) 분야 10개 사업 358억원 등 모두 36개 사업에 649억원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주 농정심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에 추진하게 될 농림수산 및 포괄보조사업의 예산 신청(안)을 심의·확정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해 신청한 497억원에 비해 152억원(31%)이 증가한 예산으로 시는 구제역 발생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도 국·도비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7개 반 14명의 농림수산사업 신청 독려반을 구성해 신규사업 발굴과 신청을 독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한 결과다.

이번 확정된 예산(안)은 충북도를 거쳐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하게 되며 정부와 국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말에 내년도 사업으로 확정짓게 된다.

시 관계자는 "확정된 농림수산 및 포괄보조사업 선정을 위해 충북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내년도 국비 및 포괄사업비 등의 확보에 최선을 다해 지역농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시는 2012년도 농림수산사업 예산신청(안) 마련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 20일까지 사업신청을 접수해 각 분과별 농정심의회와 충주시농정심의회를 거쳐 최종안을 심의·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