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윤종신 "슈퍼스타K3 기대하세요"
이승철·윤종신 "슈퍼스타K3 기대하세요"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03.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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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연속 심사위원"게릴라 역할 할 것"
톡톡 튀는 심사평과 독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 K'의 심사위원 이승철과 윤종신이 새 시즌에서도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이승철과 윤종신은 3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슈퍼스타 K' 시즌 3 기자간담회에서 각오와 향후 심사방향 등에 대해 밝혔다.

먼저, 이승철은 '그룹' 지원자들을 눈여겨 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철은 "심사를 하면서 아쉬었던 부분은 바로 밴드나 댄스팀 같은 그룹 지원자들이었다"며 "메인 보컬을 제외하고는 관심을 받지 못한 채 쓸쓸히 돌아가는 모습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철은 "올해는 그룹과 솔로 두 가지 방식의 지원방식이 있는 만큼 그룹 참가자들도 눈여겨 볼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댄스 전문가에게도 자문을 구해 조직력 등 노력한 흔적을 볼 예정이다. 다양하고 멋진 그룹들이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윤종신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게릴라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시류에 편승하는 참가자에게는 박하게 점수를, 본인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참가자에게는 후하게 점수를 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종신은 "올 해 역시 희소가치에 중점을 둘 것이다. 가요계가 불황으로 고전하는 만큼 새로운 피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독특한 개성을 가진 분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 K' 3은 오는 10일부터 오디션 접수를 시작, 오는 11월까지 장장 9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시작한다

특히, '슈퍼스타 K'는 시즌 1과 2가 모두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으며, 출연자들 대다수가 화제의 인물이 된 만큼 제작진은 차별화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

또, 김용범 CP는 3년 연속 연출에 참여하며, 상금 3억원에 음반제작비 2억원 등 총 상금도 5억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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