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앞둔 현빈 "아직 이별이 낯설다"
입대 앞둔 현빈 "아직 이별이 낯설다"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03.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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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홍보사 통해 마지막 인사… "더 성숙한 배우로 돌아올 것"
현빈(사진)이 해병대 입대 전 마지막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개봉 하루를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현빈은 영화 홍보사를 통해 "여러분들과 무대인사나 팬사인회를 통해 직접 만나 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별을 실감하지 못한 채 그녀를 보냈던 그처럼, 저 또한 아직은 이별이 낯설기만 합니다"라며 "아쉽지만 이 영화를 통해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베를린영화제 이후 모든 공식 활동을 종료한 현빈은 광고 촬영 등 남은 스케줄을 소화하며 입대준비를 하고 있다.

현빈은 "베를린영화제 잘 다녀왔습니다"라며 "세계영화제의 큰 무대에 설 수 있었던 영광을 팬 여러분께 돌립니다. 마지막 벅찬 여정의 기억을 다시 만날 때까지 소중히 간직하고 더 성숙한 배우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인사를 덧붙였다.

현빈은 오는 7일 오후 1시 포항 해병대훈련단에 입소한다.

임수정과 주연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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