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음성이 전국 주요 인삼 생산지로 품질 좋은 인삼을 생산·판매하기 위해 음성인삼유통센터를 2014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음성읍 신천리 일대에 사업비 64억원을 들여 저온저장고, 선별장, 홍삼 제조·가공시설, 인삼직거래 판매장 등을 갖춘 음성인삼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인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농약잔류검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1000㎡ 규모의 인삼처리장을 신축했고 올해는 6억5000만원을 들여 하루 5t 처리능력의 인삼선별기 설치와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라 체계적인 투자를 통한 시설 기반 구축은 물론 인삼유통센터의 효율적인 관리·운영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군은 또 올 9월 고추축제가 끝난 뒤 10월 중 인삼축제를 개최, 음성을 인삼 유통의 중심지로 부각시켜 인삼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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