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활공장 명소화 '탄력'
청풍호활공장 명소화 '탄력'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1.02.2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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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도곡리~비봉산 4 구간
보강공사 완료… 레일 설치 등 추진

제천시 청풍호 활공장 명소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청풍호 활공장 명소화 사업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활공장 보강 및 훈련장 조성, 관광모노레일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활공장 보강공사는 현재 마무리됐다.

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관광모노레일 설치사업은 지난해 시작해 올 연말까지 추진된다.

이 사업은 청풍면 도곡리에서~비봉산 정상까지 4km 구간을 전기모노레일과 부대시설을 설치한다.

또 마을 앞의 수자원공사 유지를 활용한 활공훈련장 조성과 주차장 조성, 안내소 설치 등은 오는 4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현재 활공 마니아들을 위한 모노레일은 마무리됐으며, 왕복1.3km구간을 동력용 3인승 4대가 운행하고 있다.

올해 설치할 모노레일은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로, 왕복4km 구간을 전기모노레일 6인승 7대가 운행되게 된다.

청풍호 비봉산 모노레일이 설치되면, 도곡리 마을에서 비봉산 정상(해발 530m)까지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가 있다.

특히 노약자와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비봉산에 올라 청풍호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풍면 도곡리와 대류리 지역은 물론 제천의 관광산업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일 도곡리에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 개요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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