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 개막이 가까워옴에 따라 기업들의 다양한 월드컵 응원 아이디어가 눈길을 끈다.

22일 KTF(대표 조영주 www.ktf.com)에 따르면 23일부터 시작되는 국가대표 평가전·월드컵 예선전 등 총 52개 경기의 일정을 경기 당일에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2006 독일 예선 전 경기 무료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

상암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평가전(대한민국:세네갈)을 시작으로 독일 월드컵 개막전인 다음달 10일(한국시간) 독:코스타리카전부터 예선 마지막 경기인 한국:스위스전까지 평가전과 예선전 총 52개의 경기에 대해 각 경기 시작 6시간 전에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경기 시간과 대전 국가를 알려준다.

예를 들면 다음달 13일 밤 10시(한국시간)에 열리는 우리나라의 첫 예선 경기인 토고전의 경우 오후 4시에 경기 일정을 문자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인터넷으로 KTF 매직엔닷컴(www.magicn.com)에 접속 마이매직엔→다이어리→일정→독일 개막전→2006 독일 예선 전 경기 무료 알림 서비스 순으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일정상에서 편리한 시간대로 알림 시간을 변경할 수도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KTF 유선매직엔 TF팀 배한업 팀장은 “문자메시지로 매 경기일정을 알려주기 때문에 원하는 월드컵 경기를 놓치지 않고 시청할 수 있다”며 “월드컵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열기를 반영해 고객이 비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무선 인터넷 매직엔 이용고객 50명을 추첨, 오는 26일 열리는 국가대표 평가전(대한민국:보스니아) 티켓 100매를 증정한다.

또 초청된 고객은 경기 당일 상암 경기장 현장에서 붉은 악마 공식 앨범 CD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