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긍정의 미학
[기자수첩] 긍정의 미학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2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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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 ‘옳음과 그름’, ‘좋음과 나쁨’… . 우리들 삶 속에 항상 존재하고 생각하게 되는 이같은 대비는 ‘긍정’과 ‘부정’이라는 두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살아가면서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라’, ‘옳은 것을, 좋은 것을 추구하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생각의 차이가 우리의 삶을 희망적으로 보고 살 것인지, 아니면 절망속에서 남을 원망하면서 살아갈 것인지를 결정한다는 말이다.

물론 지금의 처한 상황에 따라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사고로 현실을 받아들여 반성하고 노력하면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반드시 극복한 후에 희망을 볼 수 있다는 가르침을 전해준다.

선거운동이 불붙은 요즘 입후보자들은 표심을 잡기 위한 방법으로 상황에 따라 포지티브(긍정)와 네거티브(부정) 전략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특히 메니페스토(참공약) 운동 즉, 상대방을 흠집내기보다는 실천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는 전략들을 많이 내비추고 있다.

그러나 일부 입후보자들은 나름대로의 전략과 판단에 따른 것이겠지만 여전히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기보다는 상대후보 흠집내기식으로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다.

이번 선거는 긍정의 미학과 시대흐름에 맞춰 모두가 즐거워하는 선거로 지방자치의 꽃을 피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선규기자 정치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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