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올해 3억8420만원을 투입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아동 인지향상 서비스, 유소년 문화체험 서비스, 시니어컬처클럽 서비스, 희망새싹보듬이 서비스, 가족기능 회복 서비스, 청소년 멘토링 서비스 등 6개 사업이 대상이다.

아동인지 향상 서비스는 취학전 2~6세 어린이들에게 독서도우미를 파견해 1대 1 맞춤형 독서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고, 유소년 문화체험서비스는 초등학생들의 체험활동과 관광을 지원해 견문을 넓혀주는 서비스다.

시니어컬처클럽은 50세 이상 중노년층에 국악강습 등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희망새싹보듬이는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학습 및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서비스이다.

가족기능회복 서비스는 다문화가정 등을 방문해 상담하거나 가족여행 등을 지원해 가족들의 의사소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또 청소년멘토링은 교육·복지 분야의 전문 인적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사업이다.

시니어컬처클럽은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20%이하(4인기준 월 498만6000원), 나머지 서비스는 100%이하(4인기준 소득 415만5000원)인 가구가 지원대상이며 18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

아동인지 향상은 월 2만원부터 2만7000원까지 등급별로 지원하고, 유소년문화체험은 4만원, 시니어컬쳐클럽은 7만원, 희망새싹보듬이는 12만원, 가족기능회복과 청소년멘토링은 각 월 20만원을 지원하며 초과 금액은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