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한국공예관 개관 10周 전시행사 풍성
[문화]한국공예관 개관 10周 전시행사 풍성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02.0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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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아카이브·국제북아트특별展 등 개최
시민참여 공예아카데미·문화학교 운영

청주의 공예의 메카로 자리잡은 한국공예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공예관은 공예작가들의 작품 전시는 물론 창작활동 지원, 특별기획전 등으로 공예전문미술관으로의 위상을 다져왔다. 또 시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매년 개최해 청주지역의 공예 저변화를 이루었고, 공예아트샵을 오픈해 생활 속 공예 작품 구매를 촉진시켰다.

올해로 개관 10년을 맞이하며 한국공예관은 2011년 다양한 전시를 준비해 시민들을 찾아간다. 전시 및 국제교류 분야의 사업으로는 한국공예관 1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난 10년, 새로운 10년 아카이브 특별전', 20여개국에서 활동하는 북아트작가 50여명의 작품 100여점을 전시하는 '청주국제북아트특별전', 최재영(서각), 이태호(도자)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지역작가초대전' 등이 열린다. 또 자체기획초대전으로 여류작가 3인 강인순(56), 김계순(55), 이숙인씨(64)의 장작가마전 등 작가 5명의 전시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전개한다. 공예아카데미는 규방, 도자, 염색, 한지 등 4개 과정에 걸쳐 시민들을 모집한 뒤 초급, 중급, 고급 등 단계별로 이론과 실습 중심의 학습이 진행되며, 수료후 창작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리 지원사업 전개와 청소년 문화학교를 운영해 겨울방학, 여름방학 등 계절에 맞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청주를 풍성한 공예도시로 디자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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