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어려움… 최소 인상률"
청원 주성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2.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주성대학은 27일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를 열고 정부가 권고한 3% 인상안보다 0.5%포인트 낮은 2.5% 인상을 확정했다.
대학 측은 "2009년도와 2010년도 2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해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최소 인상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주성대학 등록금은 공학·예체능·자연과학계열은 연 626만원에서 641만6500원으로, 인문사회는 510만원에서 522만7500원으로 인상된다.
서원대학교는 등심위에서 3% 인상키로 결정한 가운데 대학평의원회 논의만 남은 상태다.
서원대 관계자는 "몇년 전 타 대학들이 7~8% 등록금을 인상했을 때도 물가인상률만 반영해 최소 인상한 만큼 올해 등록금 인상도 최소 폭에서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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