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종합대책반 가동
설 명절 종합대책반 가동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1.2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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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다음달 6일까지 운영
구제역·물가안정 등 7개분야

충주시는 민족 고유명절인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과 물가, 불우이웃돕기, 각종 사고예방 등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충주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를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구제역 및 AI 등 전염병 예방·방역 추진, 서민생활안정, 성수기 물가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신속한 수습, 저소득·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 지원 및 위문,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중점추진 분야로 나눠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먼저 최근 발생한 구제역과 AI 예방을 위해 발생지역의 개별 및 집단이동 자제를 홍보하고 설 대비 살처분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과 구제역 방역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 설 대비 물가관리와 귀성객 교통편의 등 각종 시민생활불편 예방대책을 추진해 주민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각종 사건사고, 대형화재 등 재해·재난 대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수습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민생활과 밀접한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물가안정을 위한 설 성수식품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목욕료, 이·미용료, 숙박료, 영화 관람료 등 개인서비스요금의 부당인상과 부정·불량식품 유통 및 계량위반, 매점매석 행위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도 각종 생활불편 및 불안전요소의 사전제거 등 예방위주의 현장 확인행정을 실시하며 저소득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의 지원 및 방문을 통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민속명절이 되도록 추진한다.

충주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 대해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협조를 당부함은 물론 포근함과 역동적으로 발전해 가는 충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설 명절을 통해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와 충주세계무술축제 개최 등 시정 역점사업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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