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직원들의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억제하는 방법 등으로 지난해 전체 예산(1조5천504억원)의 0.6%인 88억여원을 절감해 저소득층 자녀 학비 지원 사업비 등으로 사용했다.

이 같은 예산 절감액은 당초 목표액 47억여원보다 41억원 많은 것이다.

도교육청은 올해도 교육비특별회계로 편성된 본청,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의 본예산 중 초과근무수당과 연가보상비 등의 인건비, 기관운영비, 사업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교육비특별회계 예산 가운데 꼭 필요한 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에 대해 꼼꼼하게 집행한 결과 예상보다 많은 예산을 절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