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당진에 19억 투입… 범죄예방·치안유지 기대
충남도의 CCTV 운영·관리 방식이 전면 바뀔 전망이다.도는 올해부터 논산시와 당진군을 시범으로 국·지방비 19억원을 투자해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 2015까지 전 시·군으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시·군에 설치된 방범, 교통, 주차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재난·재해 감시, 시설관리와 어린이 보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된 CCTV 관제기능을 하나로 통합 연계하는 것이다.
이로써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생활안전 등의 조치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시·군에서 운영 중인 CCTV는 업무별·용도별 특성에 따라 설치돼 설치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고, 각종 범죄발생 시 CCTV 영상정보를 공유할 수 없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키로 했으며, 센터가 설치되면 CCTV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함에 따라 운영인력 감소는 물론 정보공유 및 협조체계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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