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공무원 장학금 기부 잇따라
음성 공무원 장학금 기부 잇따라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1.01.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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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건설교통과장 300만원 기탁 등 나눔 확산
음성군청 전·현직 공무원들의 장학금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김영철 전 음성군청 건설교통과장(60)은 24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 음성군수)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김 전 과장은 "38년의 공직생활을 순조롭게 마감할 수 있었던 건 지역 주민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기에 가능했다"며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작은 성의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전 과장은 지난해 12월28일 명예퇴임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행정과에 근무하는 안정아씨(42·여·행정7급)가 개인 원고 집필료 3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음성군지부도 500만원을 음성장학회에 전달했다.

또 군청 행정과 직원들의 자원봉사 모임인 열수레봉사단도 지난달 27일 매달 모은 회비 50만원을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음성장학회에 기부하는 등 음성군 전·현직 공무원들의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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