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노사가 화합된 분위기 속에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관내 산업체의 체불임금 발생을 예방하고 청산을 지도하는 등 임금체불 취약사업장에 대한 집중지도를 펼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6일까지 체불임금 청산 집중지도기간으로 설정하고 노동관서와 협조 연계체제를 강화해 임금체불업체 현지 지도단속을 통한 임금지급 지연 예방과 조기청산을 적극 지도할 예정이다.

시는 상시 근로자 30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 등 임금체불 가능성이 높은 취약업체를 중심으로 집중 지도·관리하고 충주상공회의소, 영세 사업장, 노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각종 정부 지원제도를 적극 안내·홍보하기로 했다.

또 시 기업지원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편성해 취약사업장 예방활동 전개 등 지도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