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관되는 구간은 보은읍 금굴리~산외면 봉계삼거리(9.54km)와 내북면 상궁리~화전리 삼거리(3.62km) 등 13.16km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개통된 보은읍 금굴리~미원면 운암리 간 4차로 확장국도(19.9km)와 옛 국도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충북도로 이관됐고, 이 가운데 일부 구간이 이번에 충북도에서 보은군으로 관리권이 이전된다.
군 관계자는 "관할 도로가 늘어나 관리 부담이 커졌지만 겨울철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지는 등 주민들에게는 많은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며 "인수 절차가 끝나면 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군도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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