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259명 집계… 아파트건설 등 활기 13.7% ↑
기업체 입주가 늘어나면서 음성군 대소면의 인구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20일 군에 따르면 2005년 12월 말 1만4306명이던 대소면의 인구가 2010년 12월 말에는 1만6259명으로 5년 새 1953명이 늘어 13.7%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관내 금왕읍 12.8%와 음성읍의 3.6%를 앞지른 가파른 상승세다.
또 대소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수도 지난해 말 1345명으로 전체 5121명의 26.3%를 차지해 군 내 9개 읍·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인구가 늘어나면서 아파트 건설도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사용 승인된 음성지역 20세대 이상 규모 아파트는 원남면을 제외한 8개 읍·면 71곳이다.
이 가운데 대소면은 2000년 이후 7곳 1958가구의 아파트가 준공돼 금왕읍의 2057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건립됐다.
이는 같은 기간 음성읍의 3곳 1145가구보다도 많은 수치다.
군 관계자는 "대소면은 대소지방산업단지, 대풍지방산업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으로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읍 승격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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