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괴산에 근무하게 된 것을 주어진 직분으로 여기고 군 발전에 일조하는 업무를 추진하겠습니다."

충북도 경제통상국 생활경제과장을 지낸 신용식 괴산부군수(45·사진)가 취임 소감을 이같이 피력했다.

13일 18대 괴산부군수로 취임하는 그는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며 "도정에서 익힌 경험을 토대로 괴산이 더욱 발전하는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겠다"는 신 부군수는 "임각수 군수를 보필하며 경쟁우위의 농축산업 육성 및 기업유치 경제기반 구축, 친서민 사회복지 증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특색있는 괴산문화관광을 개발, 촉진시키기 위해 600여 전 공무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원군 출신인 그는 1997년 4월 충주시 문화관광담당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들여놓은 후 충북도를 거치며 다양한 행정경험을 익혔다.

그는 특히 경제분야 추진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