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 단체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김기준
5.31지방선거 단체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김기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18 2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감한 개혁과 도전' 젊은 패기수혈

   
김기준 국민중심당 후보는 정치 신인으로 선거에 첫발을 디뎠다.

젊음과 패기를 내세워 40대 기수론을 들고 나왔다.

신문 기자와 별정직 공무원 출신으로 행정과 사회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보은읍을 제외한 면단위에서 고전이 예상된다.

인지도와 지명도에서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이기 때문이다.

김 후보는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보은에는 과감한 개혁과 의식전환이 필요하고 그래서 젊은 패기의 수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마 동기는.

△보은군은 지난 4년 동안 각종 국책사업을 유치하는데 실패하면서 지역발전의 기회를 잃어버렸다.

이로 인해 보은은 재정 자립도 9.8%로 전국 234개 시·군·구 중 꼴찌에서 3번째가 될 정도로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보은은 개혁과 새로운 도전을 바탕으로 지역을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는 젊은 군수가 필요하다.

언론이 출신으로 행정경험까지 갖춘 준비된 후보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

-당선될 경우 보은군 발전전략은.

△보은은 국토의 중심지에 있는데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전국 어디서나 2∼3시간대 도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게 된다.

또한 속리산에 대규모 인원을 받을 수 있는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다.

보은만이 갖추고 있는 이 특징을 살려 지역을 회생시킬 수 있는 대안은 체육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1년 동안 전국에서 열리는 300여개의 각종 전국 대회를 최대한 유치해 장사가 잘되게 하겠다.

또한 여름철 전지 훈련단을 속리산으로 유치해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겠다.

아울러 속리산 인근에 병 치료개념의 대형 한방사우나를 건설해 관광과 휴양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부다피아속리’건설을 통해 국제 불교문화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보은개발공사를 설립해 군의 수익 및 발전방안을 전문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

-다른 후보들에 대한 나의 강점은.

△젊다.

젊기 때문에 더 열심히 뛰는 군수가 될 것이고, 중앙부처에서도 젊은 군수의 노력이 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일간신문사 기자 출신으로 보은군의행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왔던 능력과 공직생활을 통해 행정을 경험한 실력을 바탕으로 군을 빠르게 발전시킬 적임자이다.

37세의 언론인 출신 군수가 나비축제를 만들어 성공한 함평군이나 38세의 기자를 군수로 뽑은 남해군, 41세의 군수를 뽑아 성공한 거창군이 좋은 예이다.

-보은군 인구감소에 대한 대책은.

△보은군 인구 유출의 가장 큰 원인은 어려운 지역경제와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이다.

따라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교육여건 개선을 통한 명문교 육성이 시급하다.

이와 반대로 인구증가 책으로는 대형 국책사업 및 대기업 유치가 필요하고,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외지 처녀들을 유입하는 한편 자녀생산을 통해 우리지역 인구를 늘려나가는 방법도 다소나마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은.

△속리산에 아시아 각국의 불교문화를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국제 불교문화축제 개최 및 아시아 불교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치료개념의 대형 한방사우나를 건립해 쉬어가는 관광지를 만들겠다.

군청산하 보은개발공사를 설립해 군의 재정을 확충 할 수 있는 수익사업을 전문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각종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 단위 문화예술 심포지엄개최 등으로 외지인을 끌어들이고 군내 건설업계가 지속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재래시장 활성화와 새로운 장날문화를 창달, 마을별 특성화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력있게 살려나가겠다.

< 주요공약 및 프로필 >

-과감하게 사업을 추진할 줄 아는 역동적인 행정
-군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는 낮은 사세의 행정
-군수실 벽을 유리로 교체하고, 판공비 사용내역을 공개하는 투명행정
-민원인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감동행정
-각종 인?허가 시 민원인의 군청 방문을 최대한 줄이는 편리한 행정
-노인을 공경하는 예절행정
-장애우와 소외된 이웃의 편에 서는 따스한 행정
-공무원들이 자기 분야의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는 연구행정
-혁신적인 인사제도 도입과 음지에서 일하는 공무원이 대우 받는 신바람 행정
-행정단속을 탄력적으로 실시해 장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 주는 행정

출생 : 보은군 보은읍
학력 : 종곡초, 보은중, 보은고, 청주대
주요경력 : 전 충청일보 제2사회부 차장, 전 충청투데이 지방부장, 전 대전시청 대전지방검찰청 대전지방법원 충남경찰청 충남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출입기자, 대전중구청 편집위원, 보은농촌포럼 이사, 현 보은문인협회 초대회장(시인), 현 보은군장애인 후원회 회원, 보은군체육회 이사, 현 보은군축구협회 홍보부장, 현 경주김씨 청년회 홍보부장, 현 종곡초 홍보담당, 현 국민중심당 충북도당 언론대책위원장
병역 : 상병
가족 : 부인 한문희씨와 1남 1녀
/선거취재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