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근 신임 음성경찰서장(46·사진)은 11일 음성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정 서장은 취임사에서 "주민 친화적 치안활동으로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 중심의 치안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치안복지 음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서민생활 침해사범 및 공권력 침해 행위 등 민생치안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경협력 치안시스템을 강화해 과격 흉포화되어 가는 각종 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교통사망사고 예방 활동에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출신인 정 서장은 1987년 경찰에 들어와 부산 서부서 경비교통과장, 서울 노원서 정보과장, 부산청 청문감사담당관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