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2명 가운데 강모씨(54·서울)는 구조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하고 김모씨(54·충북 청원)는 실종돼 공주소방서와 인명구조대 50여명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사고는 공주시 경비행장 활주로에서 동호 회원들인 자가용비행기 2대가 경북 고령으로 가기 위해 1대는 이륙하고 그 뒤를 이어 1대가 이륙 직후, 활주로를 이탈해 200여 미터 떨어진 강으로 추락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경비행기가 활주로를 이탈, 금강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가 난 2인승 경비행기는 지난해 6월경 미국에서 수입한 텍남이라는 기종으로, 한 번 연료주입 후, 최대비행시간은 8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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