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각종 중앙 및 도 단위 평가에서 잇따라 상을 받으면서 인근 시군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시는 지난해 1월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베스트5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한 해 동안 모두 26개 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3억55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중앙 단위 평가로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행정서비스평가 '최우수 기관', 보건복지부 주관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을 비롯해 최우수 3개, 우수 8개, 장려 3개 등 14개 부문에서 입상해 3억3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도 단위 평가에서는 충남도 공무원 소양고사 '최우수 기관', 충남도 개별공시지가 업무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등 11개 부문에서 2000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민간부문에서도 수상한 기록이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직원 모두가 흘린 땀과 노력이 연말연시를 맞아 값진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아직 발표가 안 된 분야가 있어 수상실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