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그동안 뉴욕의 상징성 때문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 입주해 있었으나 엄격한 보안검색, 교통체증, 주차공간 부족 등 여러가지 불편한 점을 감안 무역·회계·법률업체가 밀집해 있는 사무전문 빌딩으로 옮겼다고 16일 밝혔다.
이전한 무역전문 빌딩은 고객 접근이 편리하고 미국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에도 더 나은 서비스지원과 함께 수출촉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무실 이전과 함께 업무기능도 교류중심 지원업무에서 통상지원 기능으로 재편하였으며, 기존 관장직제를 폐지하고 도에서 파견한 행정관과 현지에서 채용한 통상관 체제로 기능을 재조정했다.
주요 기능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수출업체의 무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어 발굴을 요청할 경우 현지 전문 무역회사를 소개 알선해 주고, 거래조건에 대한 협상지원 및 신용장개설 또는 계약서 작성 등 무역활동을 지원한다.
/대전 박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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